1편에서 이야기 했듯, 출발 하기전에 눈은 부족했고, 비도 한번 크게 와서 스키장이 축축히 젖어버린 상태가 되기도 하였죠.
하지만 출발 3일전에 기적처럼 비가 눈으로 바뀌어 펑펑 내려줬습니다. 하하하
눈을 바라던 마음이 하늘에 닿았는 지 몰라도 기적처럼 정말로 눈이 내려주었죠 ~ ^^
환상적인 모습으로 만들어 주지는 않았지만 제가 도착했을 때는 70cm 정도의 눈이 내렸던 상태였으며, 일부 몇 개의 구간을 제외하고는 슬로프들이 오픈 되었습니다.
기대했던 적설량은 아니었습니다만, 3개의 산이 모두 연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예정되로 샷포로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2편에서는 공항에서 출발하는 이야기를 좀 적어 보려고 했는 데, 진에어 항공과 티웨이 항공의 비교를 안 할 수 없는 소식이 들어오기도 했고, 중요한 이야기라 적어 보려합니다.
이번 여행에는 진에어를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으로 이용할 때와 저가항공을 이용할 때는 다른 점을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중에 중요한 부분이 수화물 부분입니다.
대한항공, 아이사아나 항공과 같은 대형항공사(Full Service carrier)의 위탁 수화물 무게는 각각 23 KG, 20 KG 정도 이지만 진에어 항공, 티웨이 항공과 같은 저가항공사(Low Cost Carrier)는 일반 무료 수화물 무게가 15 KG 까지입니다.
위탁 수화물에서 5KG 차이는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줍니다.
각 항공사별 수화물 규정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
대한항공 : https://kr.koreanair.com/korea/ko/traveling/baggage-services.html
아시아나 : http://flyasiana.com/CW/ko/common/pageContent.do?pageId=PC_0146
진에어 : http://www.jinair.com/HOM/Service/ITBaggage.aspx
티웨이 : https://www.twayair.com/service/serviceInfo.do?menuSeq=235
일본항공 : http://www.kr.jal.com/krl/ko/inter/service/bag/#anchorlink002
에어캐나다 : http://www.aircanada.co.kr/html/sub_info_dep_mn04_8.asp?gubun=0402
진에어 항공, 티웨이 항공 수화물 비교
12월 9일 진에어로 출발한 저희 팀(스키팀 2명)과
12월 16일 티웨이로 출발한 보드팀 (3명)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스키팀은 1인 각각 스키가방과 스키부츠가방 그리고 케리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스키팀 2명의 무료 위탁 수화물 무게인 30 KG (15 KG x 2) 보다 10 KG 정도 오버 되어 추가 수화물 요금이 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진에어에서는 스키부츠가방을 기내로 가지고 들어갈 수 있어서 추가 비용없이 해결 하였습니다.
반면, 보드팀은 1인 각각 보드가방(보드 + 부츠 함께 넣는 가방) 그리고 케리어를 가지고 있었죠.
무게를 줄이기 위해 부츠를 분리해서 들고 탈 상황도 안되었고, 티웨이의 특수화물(스포츠용품) 별도 규정에 의해서 위탁 수화물 무료 허용량과 상관 없이 별도의 요금을 징수한다는 점때문에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규정에 따라 별도의 요금을 내야했고, 무게도 초과되어 초과된 만큼의 추가요금을 추가로 내야 했다고 합니다.
17 만원을 더 냈다고하니, 아마도 스포츠 수화물 규정에 따라 각 1만원씩 추가로 3만원, 수화물 무게 초과로 14만원을 더 내어 합이 17만원을 낸 것으로 보여집니다.
편도 기준이니 돌아올 때 그대로 돌아온다고 가정하면 34만원 정도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 것이 되네요.
보드팀 귀국하면 자세히 들어봐야겠네요 ~
진에어는 저가항공사(Low Cost Carrier) 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부분들이 있습니다.
일단, 좌석 스크린이 없고, 통로에도 없습니다.
USB 충전기도 없습니다.
화자실에도 뭐.. 없습니다.
음. 그냥 다 없습니다.
없다고 해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좌석은 좁지 않았으며, 2시간 정도 비행하는 거리니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있었는 데, 없어서 어색했다는 정도?
비교 차원에서 작년 일본 스키여행 때의 아시아나 기내식 사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
기내에서 바나나 준다고 "잘 뒀다가 출출할 때 먹어야겠구나" 생각해서 공항 밖으로 가지고 나오지 마세요. 가지고 나오면 뺏깁니다.
드디어 일본에 도착 했네요 ~ ^^
신치토세 공항입니다.
이제 수화물 찾고 출국수속 후 루스츠 리조트까지 가는 버스 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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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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