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키 여행 3편 ] 자오온천 스키장, 자오산 정상에 오르다
아침, 리조트에서 바라본 밖 풍경
스키장 반대편입니다.
첫날 아침 식사를 든든하게 하고 스키장으로 갑니다.
리조트, 식사, 음식, 온천 등등 이야기는 모아서 별도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자오온천 마을에는 눈이 1m가 왔었습니다.
눈을 다 치우는 것은 아니고 이렇게 길을 터서 다닙니다.
사람이 다닌 곳은 이렇게 길을 뚫어 놨습니다.
경운기 비슷한 장비 같은 것으로 길을 내더라구요 ^^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 모습에 놀라며, 스키를 타러 갑니다. ^^
매표소
여기에서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리프트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미리 리조트에 요청해두어 아침에 리조트에서 받아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리프트권은 보증금이 있으며, 당일 리프트권을 사용 후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줍니다.
이 제도는 우리나라 지하철에도 있고, 스키장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반납 안하고 기념으로 가질 수도 있겠지만 ... 하하하
간단하게 몸을 풀러 올라갑니다.
리프트, 곤돈라
참고로, 일본의 스키장 리프트에는 안전바가 없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자오온천 스키장은 일본 3대 스키장 중 한 곳이지만, 리프트에 안전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ㅋㅋㅋ 적응하면 괜찮습니다.^^
리프트에서는 장난 같은 건 하지 않습니다.ㅎㅎ
몸을 풀고 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산 정상으로 가려면 1번 곤돌라를 이용해 산 중턱까지 올라간 후 2번 곤돌라로 갈아타면 산 정상으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중간에서 2번 곤돌라로 갈아타고 1,700m에 위치한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하지만 산 정상에 도착했더니 앞이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시야가 안나오니 걱정이 앞서기 시작합니다. ㅠㅠ
두번의 곤돌라 탑승으로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흐린 날씨와 구름으로 산 정상은 시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첫 날이고, 아직 코스에 대한 적응도 하지 못 했는데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ㅠㅠ
정상에는 총 3개의 불상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한 불상입니다.
종교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안전한 스키, 보드를 하고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기도를 하도록 합니다.
함께 기념 촬영도 하고, 독사진도 촬영하면서 산 정상에 있음을 즐깁니다. ^^
산 정상은 참으로 신비로운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스키를 타는 것만이 아니라 사진으로 담아두는 시간도 참 좋습니다.
저는 스키어 이고, 일행 3명은 모두 보더입니다.^^
수빙
그리고 자오온천 스키장 정상에는 자오의 상징인 수빙(樹氷)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수빙은 스노우 몬스터라 불리며, 수 천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수빙들을 즐기면서 내려올 수 있는 수빙 코스가 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장엄한 모습이 너무나도 환상적입니다.
첫날의 산 정상은 흐림, 시야 확보 안됨이었기 때문에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지 못했지만, 둘째날 셋쨋날은 날씨가 바뀌니 다양한 사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사진도 좋아집니다 하하 ^^
일본 스키 여행 포스팅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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