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키여행 1편 ] 일본에서 스키를 즐기기 위한 준비
일본의 스키장은 자연설이며, 막연하게 좋다는 이야기만 들어왔었던 터라 기회가 되면 스키를 타러 일본을 가야겠구나 생각만 했었는데, 드디어 이번 겨울 시즌에 그 소박한 꿈 하나를 이뤘군요 ^^
처음 목적지는 루스츠로 정했었으나, 일정상의 문제로 자오온천스키 리조트로 변경해서 다녀왔습니다.
자오 온천 스키장
단일 스키 리조트로서 일본 3대 스키장으로 꼽히는 방대한 스케일의 스키장인 자오 온천 스키장은 세계적인 명성의 수빙과 설화가 절경 이루며, 마을 전체가 스키장이며, 마을 전체가 온천으로 유명한 스키장입니다.
자오 스키장에 대해서, 그리고 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천천히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오온천 스키장이 있는 수빙(樹氷)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정보를 얻는 일 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1) 해당 지역 사무소에서 정보 얻기
자오온천 스키장이 있는 곳은 야마가타현이고, 야마가타현은 서울에 사무소가 있습니다,
야마가타현 서울사무소
02-725-9074
▲ 아마가타현 서울 사무소 웹사이트
이 지역에 위치한 자오온천 스키를 즐기거나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방문하여 정보를 얻어가면 좋을 듯 하다.
저는 웹사이트를 쭉 둘러 보고 전화해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사무소에 연락하면 친절한 직원분이 많은 정보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자료를 우편으로도 보내주니 참으로 유용합니다.
▲ 아마가타현 서울 사무소에서 보내준 관광안내와 자오 스키장 자료
지도에 직접 맛집 표기도 해주고, "보내드리는 자료가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옇애 되세요.^^" 라는 친필 메모도 함께 보내주었습니다.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 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
언제 한번 커피 사들고 방문해 고마움을 전해야 겠네요.
▲ 인터넷을 통해 구한 자오 온천 거리 지도
▲ 자오 온천 안내도
2) 여행에 필요한 일본어 메모해 두기
여행을 위한 영어 정도라면 문제가 없지만, 일본은 영어를 잘 하지 못합니다.
일본어는 할 줄 모르니 여행에 필요한 일본어를 메모해 둡니다.
음.. 쉽게 말해서 컨닝 페이퍼 정도 ^^
아주 유용하게 써먹기도 하고, 절대 부끄럽지 않습니다.
보고 읽어도 됩니다. 유쾌한 분위기 형성되면서 빵빵 터집니다. :)
▲ 컨닝 페이퍼 ㅎㅎ
준비는 이 정도 준비하고, 여행 짐 꾸리기 해야죠.
3) 장비를 가지고 간다
장비를 가지고 가면서 가장 염려되는 것이, 호텔과 스키장의 거리가 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겠지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느 호텔, 숙소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오 스키장 내에는 최대 도보 5분 거리에 스키장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장비를 렌탈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렌탈은 하지 않아 정확한 비용은 모르겠지만 무리하게 비싼 비용은 아닌 듯 합니다.
항공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으며, 케리어와 백팩 그리고 스키 장비를 가지고 갔습니다.
저가 항공의 경우에는 수화물에 대한 추가요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 데, 케리어와 스키 보드 장비 등 수화물의 무게가 약 30 Kg 정도 되었는 데 별도 추가 요금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 같은 경우 스키나 보드 장비에 대한 수화물 요금에 대하여 유연하게 대처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앗 ~~ 항공기 내 USB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언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 데, 반갑더군요. ^^
이제 본격적으로 일본 스키 여행을 떠나 보도록 합니다. 고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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