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에 일본 북해도 후라노를 다녀온 후기인데, 한 여름에 올리고 있네요.
미루다 미루다 이제 올리고 있는데요.
여름에 올리고 있으나, 보는 눈은 시원해 보여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아.. 시원하다.!!
북해도 삿포로 치토세 공항에 눈이 많이 내려 하늘에서 1시간 대기했다가
힘들게 도착했다는 이야기를 전편에서 했었는 데요.
후라노에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하룻 밤을 지내고 다음 날 오전에 본격적으로 스키를 위해 스키장을 올라갔는 데요.
눈 구름이 끼여 있어서 살짝 흐린 날씨에 눈이 계속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편에는 스키장, 슬로프 사진을 위주로 쭈욱 ~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눈 사람 만들어 놨으면 좀 식상했을 텐데, 눈 고양이를 만들어 놓은 모습이 재미있네요.
한 번에 100명을 한 번에 올라갈 수 있는 후라노 로프웨이 정상입니다.
눈이 펑펑 내리고 있는 중인데, 사진 속에 잘 표현이 되나 모르겠네요.
식빵이 생각나는 모습인데, 생크림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
당일 슬로프는 모두 오픈되었으며, 눈 소식과 기온이 영하 9도 ~ 11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후라노 스키장의 영역 중 키타노미네 존 아래에 위치한 로조 커피입니다.
가격이 좀 적혀있으면 가격을 기억하기 좋았을 텐데 좀 아쉽네요.
날이 너무 추워서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 커피 한잔하러 왔습니다.
후라노 허니 라테를 시켜 마셨는 데요.
음.. 제 입맛에는 안 맞았어요.
그냥 평범한 커피로 주문할 걸 그랬네요.
후라노 왔다고 후라노 이름 들어간 메뉴 시켰다가 실패!!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는 프린스 호텔에서는 커피를 맘 것 드실 수 있습니다.
추운 곳에서 스키 타고 들어와서 몸을 녹여줄 커피 한 잔이 많이 생각나거든요.
오 .. 커피 머신에 핫 커피라고 한글로 표기되어 있네요.
종이컵도 아주 고급 집니다.
몇 개 챙겨뒀다가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식사 이외에 술을 한 병 시켰습니다.
그런데 메뉴에 보이듯 사케는 차가운 술만 가능했습니다.
처음에는 따듯한 사케는 없다고 안된다고 해서
혹시 모르니 매니저님께 확인해달고 요청했습니다.
몇 번을 확인하더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매니저분이 직접 와서 시간을 좀 달라고 하더니 메뉴에 없는 따뜻한 도쿠리를 만들어 왔네요.
사케를 따뜻하게 마시면 좀 더 빠르게 취기가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알딸딸 하네요.
이제 내일 스키를 위해 꿀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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