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2편] 터저버린 운동화 그리고 스쿼시화
처음 시작할 때는 집에 있던 조깅화, 운동화를 가져와 신고 운동하겠다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렇다. 처음 시작할 때는 모르는 것도 많고 어떤 것을 준비해야하는 지도 잘 모를 때이니 말이다.
운동화, 런닝머신을 타고 뛸 때 신던 조깅화가 있었지.. 아디다스 ^^
그 녀석을 신고 한달 정도 스쿼시를 쳤던 것 같다. 열심히, 열심히 ~ 매우 열심히 ~
음.. 오기가 있었거든...ㅋ
그런데 한달 쯤 ... 어느 날 ...인가....
터저버렸다.
쩌억~~~하고 터져버렸다.
이 정도도 버티지 못하는 운동화였을 까? 아디다스인데?
그래도 이름 있는 브랜드 아니야?
년식이 조금 되었다 하더라도 말이지.. ㅜ.ㅜ
음... 너무 열심히 했다고 위안을 삼아야 할 까?
어째든 터저버린 운동화 ~
여러 실내 스포츠 중 가장 많은 운동량을 자랑하는 운동이 스쿼시라 했고, 그 것을 반증하는 하나의 결과물 정도로 생각한다.
이렇게 된 바에 정말 열심히 뛰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이렇게 느끼게 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스쿼시를 위한 스쿼시화 하나 장만하게된 계기가 되어 줘서 고맙다 !!!
인도어 슈즈
물론, 스쿼시화라는 특별히 구분하는 것은 없지만 베드민턴, 스쿼시 또는 탁구 등 실내 스포츠 운동을 위한 전용 슈즈는 있다.
명칭은 "인도어 슈즈"라고 부르며, 바닥은 생고무로 되어 있어 바닥에 닿았을 때 미끄러움을 방지하고 앞뒤 좌우 뒤틀림을 줄여주도록 기능화 된 슈즈를 말한다.
베드민턴을 하는 분이라면 "베드민턴화"라 부를 것이고, 스쿼시를 치는 분이라면 "스쿼시화"라 부르면 된다.
그렇다면 어떤 것을 사야하지??
네이버에 "인도어 슈즈" 또는 "스쿼시화"로 검색만 해도 여러 브랜드의 슈즈가 수두룩하게 나온다.
요넥스, 아식스, 윌슨, 휠라, 나이키, 미즈노, 아디다스, 가와사키 등
나오는 브랜드은 거의 다 나열 한 듯...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으면 해당 브랜드를 구매하면 되고, 가격은 본인의 능력 것 선택하면 된다.
그래도 선택이 어렵다면 함께 운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신발을 쭉 ~ 보고 가장 많이 신고 있는 것을 브랜드, 상품명을 기억했다가
원하는 색상으로 본인 발 사이즈에 맞게 하면 될 것 같다.
가장 많이 보였던 슈즈는 "아식스 로테 리브레 FL5" 모델이었고, 함께 수업을 듣는 맴버가 싣고 있기도 해서 선택 ~!
가격 대비 성능으로 보면 "내가 터지나 네가 터지나" 하기 적당하다 하겠슴 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화려한 "오렌지" 컬러를 선택 !!
빠져 나오기 힘든 "오렌지"의 마력이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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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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