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 스키여행 7편] 루스츠 리조트, 스키를 즐겨라
일본 스키의 목적 중 하나는 자연설의 즐거움에 있지요.
파우더, 파우더 하는 이유는 일본 스키장은 자연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눈이 너무 무르면 타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적당한 것이 좋죠. ^^
조금 이른 시즌 초반에 다녀와서 눈에 묻힐 정도의 푸석푸석한 상태가 아니어서 오히려 스키를 즐기기에는 좋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눈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작년 야마가타 자오 온천 스키여행은 보드 강사 라이선스가 있는 동생들과 함께 투어를 다녀왔었는 데,
이 번 일본 스키여행은 일본어를 잘하는 동생과 함께 했습니다.
일본어를 잘 하니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
저와 스쿼시를 함께 하고 있는, 운동신경까지 좋은 버디(Buddy)입니다.
일본어를 잘해서 일본 출장을 자주 다니는 편이지만, 여행으로는 처음이었다고 .. ^^
이번 계기로, 일 또는 출장이 아닌 일본 스키여행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함께 여행을 하다 보면, 친한 관계도 마음이 맞지 않아 싸우고, 취향이 맞지 않아 싸울 때가 있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 것 없이 정말 여행 잘하고, 두고두고 이야기할 수 좋은 추억 만들고 왔으니 행복입니다.
스키복의 컬러가 블랙과 레드인데, 멋진 것 같네요.
로보캅이 연상되는 건 ... 나뿐인가.. ㅋ
곤돌라 안에 누가 뭘 흘렸나 했는데, 저것은 ~~~~ ??
어? 뒤에도 있네.. 일부러 흘린 것이 아니구나..
무엇에 쓰는 물건인 고?
아하.. 위급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안전용품이었군요.
위 사진처럼 입음으로써 추의에 대응할 수도 있고, 화장실 대용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이 들어 있는 것이네요.
슬로프에 올라가면 점심을 먹기 위해서 다시 리조트로 돌아오지 않고, 카페테리아 "스팀보트 ", 이조라 마운틴 베이스 스테이션, 이스트 마운틴 센터 스테이션 3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카페테리아나 스테이션에서 먹을 수 있는 라멘은 된장 라멘(미소라멘), 간장 라멘(소유 라멘) 정도 있습니다.
밥은 일반 카레 덮밥, 돈카츠 카레 덮밥 정도 있는 데, 생각보다 양이 적습니다.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기에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3곳의 스테이션에서 식사를 할 수 있지만 메뉴는 같고, 가격도 같고 맛도 같은 것 같네요.
슬로프 중간쯤 내려오다 보면 조그마한 말을 키우고 있는 곳이 있네요.
스키장에서 말을 키우다니. 하하하
성격은 좀 있어서 먹이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문다고 합니다. ^^;;;
다음 일본 스키 여행에도 함께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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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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