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주를 하고 돌아온 12번 마을 버스 은수 이야기

12번 마을버스

혜화역과 종로만을 오가던 12번 마을버스
677일 동안
5대륙 48개국 147개의 도시를 여행하다.

이 버스를 몰고 세계여행을 하고 오신 분은 임택이라는 분입니다.

6개월 뒤 폐차될 마을버스와 자신의 삶이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집과 직장만을 오가는 우리의 삶과 같아 보였다고 합니다.

은퇴 직전의 이 마을버스를 구입해서 수리한 다음 
 이 마을버스를  몰고 세계 일주를 하고 돌아오신 임택 여행작가님
정말 존경스럽네요.

은수

2005년생
운행기간 9년 6개월
폐차 6개월 직전
45만 km를 달렸다는 12번 마을버스

은수

2014년 10월 25일 평택 항구에서 페루로 가는 화물선에 몸을 싣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여행, 2년의 시간 동안 세계 곳곳을 달렸다고 하네요

세계여행

세계 일주 마을버스 677일 만의 귀환

세계일주 마을버스 677일 만의 귀환, 첫 번째 이야기

세계일주 마을버스 677일 만의 귀환 8월 30일 오후 5시32분, 서울대학교 병원 본관 앞으로 연두색 소형버스 한 대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종로12번 마을버스다. 그런데 생김이 심상찮다. 매직펜으로 쓴 문구들이 온몸을 덮었다. 알 수 없는 문자도 수두룩하다. 차 문이 열리고 아저씨 몇이 내렸다. 머리띠 질끈 묶은 이 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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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마을버스 677일 만의 귀환, 두 번째 이야기

▶길에서 만난 인연들제가 무슨 복을 타고 났는지 셀 수 없이 사람들의 은혜를 입었어요.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도움의 손길이 다가오는 거예요. 물론 제 미모도 한몫 톡톡히 했지요. 가는데 마다 인기 만점이니까요. 칠레 깔따에서는 경찰이 숙소까지 에스코트를 해주었고요, 볼리비아에서는 마르코와 노엘라 부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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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마을버스와 함께 세계여행을 끝내고 오셨지만
새로운 인생. 제2의 인생의 시작이실 것 같습니다.

꿈을 위한 도전
멋지십니다!!!

그런데

여행작가 사모님이 더 대단하시다고 생각 드네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