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 이슈의 현장에 가봤다.

"평창 롱패딩 이슈의 현장에 가봤다.

 

요즘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해서

소위 "평창 롱패딩"이라고 하는 롱패딩이 이슈이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던 차에

일보러 갈 겸해서 집 앞 롯데 백화점 에비뉴엘 월드 타워점에 구경 가봤습니다.

 

롯데 백화점 에비뉴엘 월드점 한 복판에 박스를 쌓아 놓고

오랫동안 줄섰던 분들한테 큰 봉투에 담아주기 바쁘 더군요.

 

관계자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고 알아보니 줄 서셨던 분들 장난이 아니네요.

 

 

평창 롱패딩의 공식명칭은

"평창 동계 올림픽 구스롱 다운점퍼"

입니다.

 

 

 

- 요약 정리 - 

 

1. 오늘 구매를 위해 어제 잠 10시 부터 줄섰다고 함

 

2. 오늘 수량은 1,000장

 

3. 번호표 받은 사람들 줄 서서 구매하고 색, 사이즈 고르면 큰 종이 봉투에 담아 줌

 

4. 1인 1개만 구매 가능 함

 

5. 매장에 번호표가 없으면 못 들어감,

번호표 없으면 구경도 못해봄 ㅜㅜ

 

6. 그래서 사갔고 나온 사람에게 보여달라 하고 구경 하고

미안한 마음과 함께 만져 봄 ㅋㅋ

 

7. 고3 따님 위해서 구매하러 오신 처음 뵌 아버님과 이야기 나눔 ㅎㅎ

 

8. 아버님께서는 직접 보시더니 안사길 잘 한 것 같다고 하심

제품 구성 중 충전재인 깃털, 솜털 비율만 알려져 있지

충전재의 양이 얼마나 들어가 있는 지 알기 어렵다고 함

 

9. 이 사실을 모르는 아저씨 아주머니들  지하철 역에 모여서 서로 왈가왈부하면서 씨끌 씨글함

 

10. 채널A 방송국에서 뉴스 촬영 옴

 

위 첫 사진에 나온 방송국 취재 기자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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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은

2017년 11월 30일(목) 마지막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전날 밤 부터 줄을 또 서지 않을 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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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의 슬로건이

Passion. Connected

하나된 열정

라고 하는 데 정말 열정들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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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허니버터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