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이슬람 사원 구경 후 걸어서 둘러보기 해봤습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덥지만
여행하면서 걷는 건 좋아하는 편이라 걸어봅니다.
걸어 다니다 보면 우연찮게 이런 곳도 있구나 하는 것도 볼 수 있고
색다른 곳도 발견하게 되기도 하거든요.
이곳은 현지인이 이용하는 잡화점인 것 같아 보이네요
코타키나발루라고 하면 화려한 리조트와 깨끗한 휴양지를 생각할 수 있는 곳이지만,
말레이시아 사바주 원주민들인 바자우족, 오랑숭아이족은 강 또는 호수,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집단생활을 하면 살아가던 원주민으로 수상가옥 형태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현대화, 경제개발 정책에 따라 원주민들의 바닷가에 지었던 수상가옥들을 철거하고 바다를 매립하여 현대화된 건축물을 짓고 있어 수상가옥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슬람 사원 근처의 코타키나발루의 내륙에 있는 수상가옥이며, 국립공원 중 하나의 섬인 가야섬에 방문하면 바다 위에 지어진 수상가옥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슬람 사원을 보고, 수상가옥 마을을 지나 큰 도로까지 나왔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아미고몰까지 걸어가 봤습니다.
날씨는 덥고 습하여 땀은 좀 났으나 몰 안에 들어가면 시원합니다.
쭉 ~ 한 바퀴 둘러보면 규모만 다르지 우리의 쇼핑몰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마고몰 내 큰 마트가 있는 데, 한국식품 코너가 별도로 있네요.
이제는 어디를 가나 한국음식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고
삼성의 스마트폰 매장도 항상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행사장 앞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문을 옮겨봤습니다.
KULINTANGAN은 고대 기악곡의 현대어입니다.
이 음악은 크고 계류된 공벨과 드럼으로 수반되어 선율적으로 연주되는 작고 수평으로 놓인 공벨 여러 개로 작곡됩니다.
동남아의 큰 공 차임 문화 중 하나인 KULIN-TANGAN 합주는 남 필리핀, 동 인도네시아, 동 말레이시아, 부르네이 그리고 티모르의 동 말레이 해 지역에서 수백 년간 연주되어 왔습니다.
이 악기는 등급적으로 배열한 공 5개에서 9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음의 높낮이에 따라 프레임에 틀에 수평으로 배열되어 가장 낮은 음의 공이 연주자의 좌측에 놓입니다.
KULINTANGAN 음악은 큰 연회, 퍼레이드, 결혼식, 하지에서의 귀환과 같은 여러 행사에서 사교 오락용으로 주로 연주됩니다.
KULINTANGAN 음악은 또한 국가의 공식 축하행사, 해외 사절단 및 먼 곳에서 찾아온 손님맞이 및 접대용으로 연주됩니다.
그리고 술탄이나 마을 족장의 궁중행사 등에서도 연주되어 새 지도자의 즉위나 대관식 혹은 술 탄 지위의 가족 승계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에서도 연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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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
운동과 사진을 좋아하는 지구별 여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