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의 번화가는 걸어서 다닐 수 있으며,
한 바퀴 정도 돌면 웬만한 곳은 다 가보실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 숙소인 호텔 테라스에서 바라본 남송강과
호텔 인지 리조트인지 몰라도 한참 공사 중인 건물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리고 건너편 산 중턱의 근사한 운무가 멋지네요 ^^
이른 아침 시간이 지나고 나니 구름이 걷히고 독특한 산의 모습을 보입니다.
방비엥을 중국의 계림 또는 베트남의 하롱베이를 축소한 듯하다고도 합니다.
남송강 건너편으로 펼쳐지는 근사한 풍경을 보면서
튜빙과 카야킹, 롱테일 보트 들을 통해 즐기거나
마을 주변의 동굴들은 투어하는 등의 엑티비티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낮에는 물놀이와 액티비티를 즐기고
밤이 되면 몇 안되는 술집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루앙프라방 베이커리는
라오스의 방비엥이 많이 알려지기 전부터 운영해왔던 곳이라
라오스 여행자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유명한 레스토랑입니다.
아침을 위한 커피와 빵 뿐만아니라
샌드위치, 팟타이(볶음 국수), 피자, 스파게티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꽃보다 청춘 방송 이후 라오스 방비엥은
한국인 여행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한식당 및 가게들의 한글 간판과 메뉴들을 어렵지 않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글 안내 간판에 백종원도 등장하는군요 ^^
불금의 사쿠라바는 꽃보다 청춘 칠봉이(유연석)가
성서와 같은 여행책을 내팽개치고
취해서 외국인들을 보고
"야! 우리가 쟤네들 맥주 사줄까?" 하고
정신 줄 놨던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금요일 밤과 토요일 밤에 가봤는데,
금요일 밤 분위기가 훨씬 좋네요.
좋다는 건 정신 줄 놓고 놀 수 있는 분위기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한국 사람이 너무 많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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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
운동과 사진을 좋아하는 지구별 여행자